다시 깨어난 Asrock H61M/U3S3


혹시... 바꿔 입은 바지 주머니에 무심코 손을 찔러 넣었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지폐를 발견한 적이 있는가?


얼마 전, 시스템 교체 관련 글을 올린적이 있다.

시스템 교체의 주범이자 이유였던 Asrock H61M/U3S3 보드가 다시 깨어났다.



 


여전히 현역으로 뛰어도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CPU(i3 2100)와 RAM(DDR3-8GB)을 재활용하기 위해 1155소켓용 보드를 알아보고 있었다.


출시된 지 오랜된 제품들이라 신품을 찾기 어려웠고, 그나마 최근까지도 신품이 남아 있는 H61M-DGS R2.0 제품은 '재고없음'이
다반사라 위시리스트에 넣고 기다리고 있던 차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분리수거를 위해 베란다에 방치 해 두었던 이 녀석을 다시 꺼내 들었다. 안돼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그런데.... 오호라~ 다시 깨어났다.

CMOS도 진입 못하고 커서만 껌벅~ 껌벅하던 녀석이 한 달 반만에 다시 살아난 것이다.




이 녀석의 장점은 HDMI 단자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즉, TV 연결을 위해 별도의 VGA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HDMI 단자가 없으면 DVI to HDMI 케이블로 TV에 연결하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텐데, 문제는 오디오 위치가 애매해 진다는 것이다.

즉, HDMI단자로 TV에서 영상과 오디오를 동시에 해결하지만,
DVI to HDMI의 경우 영상은 TV로 오디오는 PC로 출력하는 언발란스된 시스템이 되고 만다.


H61M 보드가 저가형 보급 목적으로 출시된 것이라, HDMI 단자가 있는 제품은 거의 없다.
있다 하더라도 중고이거나 혹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가격대라 새삼 이 녀석이 얼마나 알찬 구성으로 출시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참고로, SATA3와 USB3.0을 지원하는 H61칩셋보드는 이 녀석이 유일하다.


테스트가 끝낸 상태이므로, 다음주부터는 케이스와 파워를 구매하여 재활용할 예정이다.

750 EVO... 보통은 가성비를 따지지만 이번에는 AS를 1순위로 두었다.
물론, SSD를 구매하고 AS를 받아본적은 없지만...

120GB 제품군의 성능과 가격대는 대등소이하므로 몇 천원 아끼는 것은 별 의미 없고,
차후 AS를 확실하게 보증해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을듯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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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 H61M/U3S3 driver: http://www.asrock.com/mb/Intel/H61MU3S3/index.kr.asp

윈도우10 driver: http://www.asrock.com/mb/Intel/H61MU3S3/index.kr.asp?cat=Download&os=Win1064


또는, 전체MB 모델 driver: http://www.asrock.com/microsite/Win10/index.k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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